출근 시간, 지하차도 공사까지 겹치면서 교통체증이 심한 도로입니다. <br /> <br />SUV 차량이 끼어들기를 시도하자, 경찰이 앞을 가로막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가 막무가내로 핸들을 꺾어 도망가려 하자 경찰이 조수석 문을 잡았고 그대로 끌려갑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한 번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이 멈춰 서자 경찰이 운전석 쪽으로 다가섰고, 이번에도 그대로 매달고 가버립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이 멈출 것을 요구했지만, 무려 3백m를 끌고 가버렸습니다. <br /> <br />빠른 속도로 내달리다 보니, 경찰은 버티지 못하고 바닥에 나동그라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바닥과 무릎 등에 찰과상을 입긴 했지만, 크게 안 다친 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수사에 나서, 9시간 만에 전남 무안에 있는 오피스텔에 숨어 있던 운전자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31살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나현호 <br />영상편집ㅣ김경록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1210318164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